장동혁, 李 '부산특별법' 비판에 "감히"

파이낸셜뉴스       2026.04.02 09:54   수정 : 2026.04.02 09:54기사원문
"전재수 밀어주는 선거 전략인가"



[파이낸셜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부산글로벌허브도시 특별법(부산특별법)'에 대해 "포퓰리즘적 의원 입법"이라고 지적하자, 국민의힘은 '감히'라는 표현을 쓰면서 "선거 목전에 마지못해 받는 척 하며 전재수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밀어주기 위한 짜고 치는 선거 전략이라는 의혹까지 나온다"며 2일 맞섰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부산특별법은) 여야가 함께 고민해서 발의하고 정부도 공감했던 법안"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특단의 지원이 필요한 부산의 현실을 조금만 깊이 살폈다면 감히 부산시민들 앞에서 포퓰리즘을 운운할 수 없었을 것"이라며 "부산특별법이 포퓰리즘이 아니라 이번 추경(추가경정예산)이 진짜 포퓰리즘"이라고 비판했다.



송언석 원내대표는 "이재명 대통령의 '의원 입법이 포퓰리즘적으로 이뤄지는 경우가 있다'는 말을 들으며 드디어 자기 반성을 시작했나 생각했다"며 "포퓰리즘적 의원입법의 대표적 사례는 노란봉투법(노동조합법 2, 3조 개정)"이라고 반박했다.

송 원내대표는 "작년 10월 국회를 통과한 지방재정법 개정안, 민생회복 소비쿠폰 살포를 위해 지방채를 찍어내는 요건을 완화한 현금살포법이 바로 이재명 대통령이 이야기하는 포퓰리즘적 의원 입법"이라고 반발했다.

아울러 "포퓰리즘의 대가인 이재명 대통령이 전남광주 행정통합만 처리하며 대구경북 행정통합은 완전히 가로막고, 부산특별법에는 포퓰리즘을 운운하며 발목을 잡는 기이한 행태는 이해하기 어렵다"며 "민주당은 부산 시민들을 혼란에 빠뜨리지 말고 부산특별법을 당론으로 확정 짓길 바란다"고 했다.

haeram@fnnews.com 이해람 기자

Hot 포토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