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시당국 첫 '3자 협의체'…"과도한 원화약세, 경제 도움안돼"

파이낸셜뉴스       2026.04.02 11:47   수정 : 2026.04.02 11:47기사원문
거시재정금융간담회

[파이낸셜뉴스]



정부가 중동전쟁에 따른 거시경제 불확실성에 대응하기 위해 거시정책 간 공조를 강화하는 협의체를 본격 가동했다.



구윤철 부총리 겸 재경부 장관과 박홍근 기획예산처 장관, 이억원 금융위원장이 1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첫 '거시재정금융간담회'를 개최했다. 거시 재정금융 정책을 다루는 정부부처 수장의 '3자 협의체'다.



구윤철 부총리는 “최근 중동 정세 등으로 거시경제 여건이 급변하는 상황에서 예산·세제·금융·외환 등 주요 정책수단 간 유기적 조율을 강화하고 최적의 정책조합을 모색하기 위해 처음 마련했다.”고 밝혔다



구 부총리는 "예산·세제·금융·외환 등 이재명 정부의 정책수단을 책임지는 세 부처가 거시정책 수단의 최적 조합을 모색하기 위해 이 자리를 마련했다"며 "중동 상황의 불확실성이 한 달 넘게 이어지며 실물·금융시장 전반에 영향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

박홍근 기획예산처 장관은 “속도감 있는 추경편성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이억원 금융위원장은 “금융부문 비상대응 TF를 가동하고 총력대응 중”이라고 말했다.



구 부총리는 "최악의 상황까지 염두에 두고 향후 가용한 모든 정책 수단을 선제적으로 준비해 즉각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참석자들은 앞으로 매월 정례적으로 간담회를 개최해 거시경제 현안뿐 아니라 양극화, 잠재성장률 하락 등 구조적 문제까지 폭넓게 논의하기로 했다.

tekken4@fnnews.com 서동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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