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산성본부 'AI융합 최고경영자 과정' 시작...테크기업 대표 등 강의

파이낸셜뉴스       2026.04.02 13:36   수정 : 2026.04.02 13:34기사원문
데이터·반도체·정책 등 심층 커리큘럼 강화

[파이낸셜뉴스] 한국생산성본부(KPC)는 한국과학기술원(KAIST)과 기업 최고경영자(CEO)와 임원들을 위한 산업 밀착형 인공지능(AI) 융합 교육 프로그램인 '제2기 AI 융합 최고경영자 과정(AICAP)' 입학식을 열고 16주간 교육을 시작한다고 2일 밝혔다.

제2기 과정은 급변하는 AI 패권 시대에 경영자가 갖추어야 할 '전략적 의사결정 능력'과 '현장 실행력'을 극대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특히 AI의 단순 활용을 넘어 데이터, 반도체, 정책 등 AI 생태계 전반을 아우르는 심층 학습 섹션을 신설해 CEO들이 미래 10년의 생존 전략을 구상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KAIST 교수진뿐만 아니라 업스테이지, 에이아이웍스, 제논 등 국내 유망 AI 테크기업의 현직 대표와 부사장이 강사진으로 전격 합류했다.

1박2일 워크숍과 동문 기업 탐방 등 참가자 간 소통 기회도 제공한다. 수료 후에도 총교류회를 통해 지속적인 네트워킹을 지원함으로써 AI 도입 과정에서의 고민을 함께 나눌 수 있는 견고한 커뮤니티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제2기 AICAP의 세부 과정은 크게 AI 생태계 이해, 산업별 AI 융합, AI 경영 전략으로 구성된다.

AI 생태계는 김대식 교수(인간의 역할), 김정호 교수(HBM 반도체 패권), 박성필 교수(AI 규제 대응)가 AI 시대의 거시적 흐름을 짚어준다.

산업별 AI 융합 분야는 심현철 교수(모빌리티), 장영재 교수(제조), 신동혁 교수(금융), 명현 교수(로봇) 등 각 분야 최고 권위자들이 산업별 맞춤 전략을 제시한다.

AI 경영 전략의 경우 손해인 업스테이지 부사장(조직 설계), 고석태 제논 대표(ROI 증명) 등이 실제 기업 경영에 즉시 적용 가능한 실무 지식을 전수한다.


박성중 KPC 회장은 "AICAP는 기술 교육을 넘어 기업의 미래 가치를 결정짓는 전략적 투자"라며 "참가자들이 AI를 통해 기업의 경쟁력을 재정의하고 실질적인 경영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해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제2기 과정은 오는 9월16일까지 매주 수요일 저녁 KPC 서울 본사 강의장에서 진행된다. 교육관련 문의는 KPC 홈페이지 또는 교육 담당자를 통해 가능하다.

honestly82@fnnews.com 김현철 기자

Hot 포토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