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후평동 고압 송전선로 지중화 본격화...2027년 준공

파이낸셜뉴스       2026.04.02 13:38   수정 : 2026.04.02 13:38기사원문
후평동 철탑 철거 확정
내달 착공 및 노선 조정



【파이낸셜뉴스 춘천=김기섭 기자】춘천 후평동 일대의 고압 송전선로 지중화 사업이 공동주택 사업주체와 한국전력공사의 협약 체결로 본격적인 궤도에 오른다.

2일 춘천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지난 17일 공동주택 사업주체와 한국전력공사가 송전선로 지중화 협약을 체결하며 사업 추진이 확정됐다. 이번 협약은 노선 조정과 공사비 분담 등에 대한 이견을 시가 지속적으로 중재한 끝에 성사됐다.

시는 한국전력공사가 추진 중인 '춘천지역 전기공급시설 전력구공사'와 연계해 일부 구간 노선을 조정하는 방안을 마련해 합의를 이끌어냈다.

이에 따라 시는 이달 중 지중화 관련 인허가와 국유지 점·사용허가 등 행정 절차를 지원할 계획이다.
공사는 오는 5월 착공해 2027년 3월까지 완료할 예정이며 기존 가공선로와 철탑 3기 철거까지 모두 마무리할 방침이다. 해당 지역은 주거 단지 인근의 고압 송전선로로 인해 주민 안전 우려와 도시 미관 저해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돼 온 곳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협약 체결은 주민 우려 해소를 위해 시와 사업주체, 한국전력공사가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협력해 이뤄낸 결과"라며 "남은 행정 절차를 신속히 추진해 공사가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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