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광주 군 공항 예비 후보지 전남 무안 망운면 공식 선정
파이낸셜뉴스
2026.04.02 15:38
수정 : 2026.04.02 15:37기사원문
주민 투표 등 후속 절차 착수 안보 공백 해소와 지역 민원 동시 해결
2일 국방부에 따르면 이날 '군 공항 이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광주 군 공항 이전을 위한 예비 이전 후보지로 선정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번 광주 군 공항 이전 사업 논의는 지난해 6월 이재명 대통령이 주관한 광주 타운홀 미팅을 계기로 대통령실 내 전담 태스크포스(TF)가 구성되면서 본격화됐다.
정부는 TF의 정책 지원 및 조정을 바탕으로 지난해 12월 광주 군 공항 무안군 이전 및 지원 방안에 대한 공동 발표문을 체결한 바 있다.
국방부는 법령상 필수 행정절차는 아니지만 무안 지역 주민의 충분한 이해를 도모하기 위해 지난 1일 주민설명회도 진행했다. 무안군 주민들은 군 공항 이전 절차 및 지원 계획 등 이전 사업 전반에 대해 질의했고 소음피해 방지 및 이주 지원 대책 등에 대한 우려를 표한 것으오 알려졌다.
이에 국방부와 광주시 등 관계기관은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하고 지역 주민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우려 상황이 발생하지 않도록 추진하겠다고 설명했다.
국방부는 관계기관 및 무안군 주민들과 협력 협의체를 구성해 지역주민의 의견을 충실히 반영하고 이전 주변 지역 지원 계획 및 정부 정책 지원 방안을 수립할 예정이다.
이후 절차는 이전 부지 선정위원회가 후보지를 선정하면 후보지 지역 주민투표와 유치신청이 이뤄지고 이전 부지 확정 절차가 진행된다.
국방부는 향후 광주시, 전남도, 무안군 등 관계기관 및 전문가들로 이뤄진 '이전 부지 선정위원회'를 구성해 광주 군 공항 이전 후보지를 신속히 결정할 방침이다.
향후 주민 투표와 지원 방안 협의 등 산적한 과제가 남아있지만, 정부의 아번 공식 발표로 지지부진했던 이전 논의가 급물살을 탈 전망이다.
wangjylee@fnnews.com 이종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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