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화일렉트로라이트, 전해액 첨가제 국가전략기술 확인

파이낸셜뉴스       2026.04.03 08:59   수정 : 2026.04.03 08:58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동화기업 계열사 동화일렉트로라이트가 보유한 전해액 첨가제 기술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으로부터 '국가전략기술'로 공식 확인 받았다.

3일 동화일렉트로라이트에 따르면 이번 결과는 '2026년 제1차 국가전략기술 확인제도' 심사 결과에 따른 것이다. 이는 '국가전략기술 육성에 관한 특별법'을 근거로 기업이나 연구기관 등이 확보한 기술이 국가전략기술에 부합하는지 검증하는 제도다.

심사에서는 △우수성 △성숙도 △사업화 역량 △산업 내 파급 효과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특히 이번 차수에는 총 38건 접수 중 단 3건만이 통과해 기술적 희소성을 인정받았다.

동화일렉트로라이트가 확보한 기술은 '리튬이차전지의 핵심 성능 구현을 위한 다중 결합 구조 기반 하이브리드형 전해액 첨가제'다. 배터리 출력 향상은 물론 수명 연장과 고온 안정성까지 개선하는 고기능 제품이다. 그간 수입에 의존했던 첨가제 시장에서 기술 자립을 실현해 국내 산업 경쟁력 강화에 보탬이 될 소재로 꼽힌다.

특히 이 기술은 '보유·관리형'으로 확인돼 차별성과 시장성을 증명했다. 국가전략기술은 크게 '보유·관리형'과 '연구·개발형'으로 나뉘며, 이 중 전자는 기술 확보 사실을 특허나 논문 등 공신력 있는 자료로 뒷받침해야만 인정된다. 아직 개발 과정에 있더라도 주어질 수 있는 연구·개발형과 비교해 획득 난이도가 높은 것으로 평가된다.


동화일렉트로라이트는 이번 보유·관리형 자격 획득으로 ‘초격차 기술특례 상장’ 신청을 위한 핵심 요건도 갖추게 됐다. 이 밖에도 △정부 연구·개발 사업 참여 가점 △정책 금융 지원 △병역지정업체 선정 우대 등 혜택을 받는다.

김종훈 동화일렉트로라이트 대표는 "이번 국가전략기술 확인은 독자적 역량이 국내 배터리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제고에 기여하는 자산임을 보여준 성과"라며 "기술 주도권을 지속 확보해 차세대 소재 시장을 이끄는 혁신 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butter@fnnews.com 강경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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