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르무즈 개방 기대감에…코스피 5300선 회복
파이낸셜뉴스
2026.04.03 09:48
수정 : 2026.04.03 09:48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코스피가 호르무즈 해협 개방 기대감에 장 초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3일 오전 9시 38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24.14p(2.37%) 오른 5358.19에 거래되고 있다. 개장 이후에는 상승폭을 키우며 5400선을 터치하기도 했다.
삼성전자(3.14%), SK하이닉스(4.70%), 현대차(1.61%), LG에너지솔루션(0.12%), 삼성바이오로직스(0.25%), 한화에어로스페이스(0.28%), SK스퀘어(1.60%), 두산에너빌리티(2.24%), 기아(1.46%) 등 시가총액 상위종목 대부분이 강세다.
업종별로 살펴봐도 전기·가스를 제외하고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건설, 전기·전자, 증권, 제조, 보험, 금속, 종이·목재, 금융 등이 나란히 상승 중이다.
이란이 오만과 호르무즈 해협의 선박 통행을 감시하기 위한 규칙을 만들고 있다는 소식에 긴장감이 다소 완화된 것으로 풀이된다.
이성훈 키움증권 연구원은 "이란과 오만 간 호르무즈 해협 통과 관련 협약 추진 속 전일 급락에 따른 반발 매수세가 유입될 것"이라며 "다만 전쟁 불확실성으로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기준 110달러선을 상회한 고유가 부담, 원달러 환율 1510선 상회 등이 상방을 제한하며 장중 변동성 장세는 불가피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간밤 뉴욕증시 주요 지수는 혼조세로 마감했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0.13% 내린 반면,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와 나스닥 종합지수는 각각 0.11%, 0.18% 상승했다.
한편 같은 시각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8.10p(0.77%) 상승한 1064.44에 거래되고 있다.
jisseo@fnnews.com 서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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