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엔비디아와 AI협력 주가 재평가 진입"…"네이버 주가 하락 과도"하다면서 목표가 하향

파이낸셜뉴스       2026.04.03 11:09   수정 : 2026.04.03 11:09기사원문
현대차, 1분기 영업익 3조1500억·HEV 믹스 개선으로 컨센서스 상회 전망 ▶ SK증권
네이버, 글로벌 빅테크 AI 경쟁 우려에 목표가 38만→32만원 하향 ▶ NH투자증권
코스맥스, 국내·중국 법인 고른 성장에 목표가 22만→24만원 상향 ▶ 다올투자증권





[파이낸셜뉴스] 4월 3일 오전, 주요 증권사 리포트를 정리해드립니다.

현대차는 하이브리드자동차(HEV) 판매 확대와 자율주행과 휴머노이드 로봇 사업 기대감이 주가에 반영되며 본격적인 재평가 국면에 진입했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네이버는 글로벌 빅테크와의 인공지능(AI) 경쟁 우려로 목표주가가 38만원에서 32만원으로 하향됐지만, NH투자증권은 현 주가 하락이 과도하다며 매수 의견을 유지했습니다.

화장품 ODM(제조 위탁) 기업 코스맥스는 국내·중국 법인의 동반 성장세에 힘입어 목표주가가 22만원에서 24만원으로 상향됐습니다.

현대차, 자율주행·로보틱스 기대감에 주가 재평가 구간 진입 (SK증권)


현대차(005380)― SK증권 / 윤혁진 연구원

- 목표주가: 63만원 (유지)ㅣ전일 종가: 46만5500원

- 투자의견: 매수

SK증권은 현대차에 대해 1분기 컨센서스를 소폭 상회할 것으로 전망하며 목표주가 63만원과 매수 의견을 유지했습니다. 윤혁진 연구원은 전기차 수요 둔화 속에서도 하이브리드자동차(HEV) 판매 확대로 수익성이 방어되고 있으며, 엔비디아와의 AI 협력으로 자율주행 부문 저평가 우려가 해소되면서 주가 재평가 구간에 진입했다고 분석했습니다. 또한 2026년 하반기 SDV 데모카와 로봇 PoC가 본격화되며 미래 사업 모멘텀이 가시화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 SDV (Software Defined Vehicle, 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

엔진 같은 하드웨어가 아니라 소프트웨어가 차량의 핵심 기능을 제어하는 자동차입니다. 스마트폰처럼 무선 업데이트 한 번으로 기능이 추가되거나 성능이 개선되며, 자율주행·원격 제어·에너지 효율화 등이 가능해집니다.

※ PoC (Proof of Concept, 기술 실증)

제품을 본격 양산하기 전 새로운 기술이 실제로 작동하는지 검증하는 테스트로 투자자들에게는 미래 사업의 현실성을 확인하는 중요한 단계입니다. 현대차의 경우 로봇 기술이 상업적으로 실현 가능하다는 것을 직접 보여주는 시연·검증 행사로 이해하시면 됩니다.

네이버, 글로벌 AI 경쟁 우려에 목표가 하향 (NH투자증권)


네이버(035420)― NH투자증권 / 안재민 연구원

- 목표주가: 32만원 (하향, 기존 38만원)ㅣ전일 종가: 19만5800원

- 투자의견: 매수

NH투자증권은 구글·오픈AI·앤트로픽 등 글로벌 빅테크와의 AI 경쟁에서 네이버가 버텨낼 수 있을지에 대한 우려가 주가에 지속적으로 부담을 주고 있다며 목표주가를 38만원에서 32만원으로 하향했지만, 현재의 주가 하락은 과도하다고 판단해 매수 의견을 유지했습니다. 안재민 연구원은 상반기 중 쇼핑 에이전트 AI와 AI탭 서비스가 공개되고, 네이버가 보유한 국내 로컬 데이터와 결합되면서 소비자들의 네이버 AI 인식이 점진적으로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코스맥스, K뷰티 수혜 지속에 국내·중국 법인 동반 성장 (다올투자증권)


코스맥스(192820)― 다올투자증권 / 박종현 연구원

- 목표주가: 24만원 (상향, 기존 22만원)ㅣ전일 종가: 19만4500원

- 투자의견: 매수

다올투자증권은 코스맥스에 대해 국내외 주요 법인이 고른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하며 목표주가를 22만원에서 24만원으로 상향했습니다. 박종현 연구원은 C뷰티 색조 업체들의 해외 확장이 중국 법인 실적 성장의 핵심 근거이며, 국내 스킨케어 비중 확대로 한국 법인 영업이익률 개선이 본격화될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 ODM (Original Design Manufacturing, 제조자 개발 생산)

화장품 제조사가 직접 제품을 기획·개발·생산해 브랜드사에 납품하는 방식입니다. 코스맥스는 아모레퍼시픽, 로레알, 중국 뷰티 브랜드 등 글로벌 고객사의 화장품을 대신 만들어주는 K뷰티 ODM 대표 기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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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s@fnnews.com 성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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