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체된 부산 분양시장 속 고급 주거시설 수요 현상… ‘ALTIERO 광안’ 5월 공급
파이낸셜뉴스
2026.04.03 13:51
수정 : 2026.04.03 13:51기사원문
지난해 부산 부동산 시장은 금리 부담과 대출 규제 여파로 전반적인 관망세를 보인 가운데, 입지와 상품성을 갖춘 하이엔드 주거단지로 수요가 몰리는 양극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지난해 8월 남천동에서 분양한 써밋 리미티드 남천은 평균 23.59대 1의 경쟁률을 보이며 1순위 마감됐다. 중대형 평형 위주의 세대 구성과 브랜드 프리미엄을 앞세운 고급 주거 단지로 조성된 점이 주효했다. 옛 NC백화점 서면점 부지에 들어선 서면 써밋 더뉴 역시 서면 중심 입지와 대규모 상업시설, 스카이라운지 등 특화된 커뮤니티 시설을 갖추며 분양 일정을 마무리했다.
해당 단지들은 오션뷰 조망, 우수한 생활 인프라, 차별화된 설계 및 커뮤니티 시설을 공통점으로 지니고 있다. 업계는 시장 침체기일수록 대출 의존도가 낮은 자산가 수요가 희소성과 상품성이 검증된 하이엔드 단지로 집중되는 부동산 양극화 현상으로 분석하고 있다.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전반적인 부산 분양시장 침체 속에서도 하이엔드 단지는 입지 경쟁력과 특화 상품성을 바탕으로 높은 청약 경쟁률을 기록하며 차별화된 청약 시장 흐름을 주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주택 시장 분위기 속에서 부산 수영구 옛 부산MBC 사옥 부지에 신규 하이퍼엔드 브랜드 '알티에로 광안'이 오는 5월 신규 공급된다. 해당 단지는 지상 최고 27층, 전용면적 151~190㎡의 366세대로 조성되며 대지면적은 2만9483㎡ 규모다. 세계적인 건축 디자인 업체 퍼킨스 이스트만의 입면 특화 설계와 해외 조경 설계사와의 협업을 통한 조경 특화 설계가 적용된다. 넉넉한 주차 공간과 외산 마감재, 호텔식 사우나, 컨시어지 서비스 등 특화된 커뮤니티 시설과 입주민 서비스가 도입된다.
사업지는 단지 북측에 위치한 백산과 남측의 광안리 해변을 사이에 두고 있어 파노라마 조망이 가능한 지리적 여건을 갖췄다. 다수 세대에서 바다와 강을 동시에 조망할 수 있는 특화 설계가 적용된다. 단지 인근으로는 광안리 생활권의 상업 및 편의시설을 비롯해 신세계백화점, 롯데백화점 등이 자리한 센텀 생활권 인프라를 동시에 이용할 수 있다. 단지가 들어서는 수영구 민락동과 광안동 일대는 약 1만2000세대 규모의 재개발 및 재건축 정비사업이 순차적으로 진행되고 있어 정비사업 완료 시 새로운 주거타운으로 재편될 예정이다. 알티에로 광안 홍보관은 해운대구 우동에 위치한다.
amosdy@fnnews.com 이대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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