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교육청, 어린이집 3세반 교사 지원 확대…유보통합에 133억4000만원 확보

파이낸셜뉴스       2026.04.03 14:08   수정 : 2026.04.03 14:07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서울시교육청은 교육부로부터 유보통합 추진을 위한 특별교부금 약 133억 원을 확보하고 관내 유치원과 어린이집 지원에 활용할 계획이라고 3일 밝혔다.

서울시교육청이 이날 발표한 '2026년 유보통합 추진 기본계획'에 따르면 교육·보육의 질을 높이는 ‘정부 책임형 유보통합’추진에 따라 교육청-지자체 협업 확대와 유보통합 실행기반 강화를 중심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이를 위하여 서울특별시교육청은 교육부로부터 유보통합 추진을 위한 특별교부금 133억4000만원을 확보하고 유치원과 어린이집에 지원할 예정이다.

먼저 교사와 영유아 비율이 1대 13이 넘는 유치원·어린이집 3세 464학급에서 보조 인력 인건비로 총 85억 원을 지원받는다. 교사 1명이 돌보는 영유아 수가 많은 학급에 보조인력을 추가 배치해 보육의 질과 안전성을 높이겠다는 취지다.

교육·돌봄 환경 개선 예산도 별도로 편성됐다. 유치원과 누리과정을 운영하는 어린이집 835개 기관에 기관당 300만원씩, 모두 25억500만원을 지원한다. 이 예산은 교실 안전 환경 정비, 돌봄 공간 개선, 교육 기자재 확충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신규 사업으로는 영유아 교육·보육 자원맵 구축이 추진된다. 교육청과 자치구, 민간기관이 운영하는 교육시설과 체험 프로그램 정보를 지도 형태로 제공해 학부모가 지역 내 이용 가능한 돌봄·교육 자원을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한다.

안전교육도 강화된다. 전문 강사가 직접 유치원과 어린이집을 방문하는 ‘찾아가는 안전교육’을 100회 운영하고, 뮤지컬과 체험부스 등 문화예술과 연계한 참여형 안전교육 프로그램은 8회, 약 1600명 규모로 진행한다.


지난해 호응을 얻은 그림책 놀이 연계 교육과정 지원 사업도 이어진다. 책놀이 꾸러미 보급과 함께 교사·학부모 연수, 현장 맞춤형 컨설팅 등을 통해 영유아 독서교육의 질을 높일 계획이다.

서울특별시교육청 관계자는 “2026년에는 영유아 교육·보육 통합 기반 조성을 바탕으로 모든 영유아가 차별받지 않고 양질의 교육ㆍ보육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유치원과 어린이집에 다양하고 질 높은 유보통합 교육·보육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spring@fnnews.com 이보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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