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영 "중동전쟁중 한반도긴장 발생시 경제 이중타격"..李정부, 전이 막아
파이낸셜뉴스
2026.04.03 16:25
수정 : 2026.04.03 16:43기사원문
정 장관은 3일 국회 대정부 질문에 출석해 "중동전쟁으로 세계적인 에너지 공급망이 붕괴된 와중에 만일 한반도에서 긴장이 고조되는 상황이 발생하면 우리 경제에 치명적인 이중 타격이 될 것"이라고 이같이 말했다. 다만 현재 남북간의 군사적 긴장 징후는 없다고 정 장관은 설명했다.
정 장관은 아울러 중동상황이 한반도에 전이되는 것을 막는 것이 이재명 정부의 평화 공존정책 덕분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정 장관은 "남북 관계 단절이 만 7년 넘었다"면서 "지난 정부에서 상처가 너무 깊고 넓어서 치유가 쉽지 않다"고 말했다.
또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오는 5월경 중국 방문시 북미 정상간 만남이 성사될 가능성이 여전히 있다고 기대했다.
정 장관은 지난 3월 13일 트럼프 대통령이 김민석 총리와 만남에서 북미 정상회동에 대한 특별한 관심을 보인 것이 중요한 계기가 됐다고 이같이 설명했다.
정 장관은 "지난 2019년 2월 하노이 노딜에 따른 북미협상의 결렬의 후과가 남북관계의 단절로 이어졌다. 그렇기 때문에 역순으로 풀 수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그는 "북미간의 7년간 단절됐던 북미대화가 이뤄지고 그 연장 선상에서 공간이 만들어진다면 남북간의 화해 협력이 이어 질 수 있을 것"이라면서 "그런 점에서 미중 정상회담을 특별히 중시하는 것이고 그 시기든 이후든 북미회동이 이뤄질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rainman@fnnews.com 김경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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