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이란 인도적 지원과 韓선박 통과 연계하는 방안 검토된 바 없어"
뉴시스
2026.04.06 08:09
수정 : 2026.04.06 08:58기사원문
"국제법 따라 관련국과 소통·협력"
[서울=뉴시스] 김지은 김경록 기자 = 청와대는 6일 '이재명 대통령이 최근 호르무즈 해협 통항 문제와 관련해 이란에 인도주의적 지원을 제공하고, 우리 선박을 빼 오는 방안도 검토하라고 언급했다'는 언론 보도에 대해 "사실과 다르다"고 밝혔다.
청와대는 이날 언론 공지에서 "구호품 제공과 선박 통과를 연계하는 방안은 검토된 바 없다"고 말했다.
청와대는 "정부는 국제규범 등에 따라 호르무즈 해협내 모든 선박에 대한 자유로운 항행과 안전보장, 글로벌에너지 공급 정상화가 조속히 이루어져야 한다는 입장"이라며 "이러한 입장 아래 관련국들과 소통·협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날 한 언론은 이 대통령이 지난주 청와대 참모와 관계 부처 장관들이 참석한 비공개 특별대책회에서 호르무즈 해협에 발이 묶인 우리 국적 선박에 대한 우려를 표시하며 이런 지시를 했다고 보도했다.
정부는 최근 일본과 프랑스 등 외국 선박이 호르무즈 해협을 잇달아 통과한 상황에서 해협 통항 문제에 신중하게 접근한다는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 이란과의 통행 관련 직접 협상보다 주요국들과의 다자적 틀 내에서 선박 안전 및 항행 보장 대책을 강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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