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교육청, 방과후강사 선발 투명성 제고..."이달부터 점수 공개"
파이낸셜뉴스
2026.04.06 09:39
수정 : 2026.04.06 09:39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부산시교육청이 방과후강사 선발 과정의 투명성과 불필요한 행정절차를 줄이기 위해 이달부터 방과후강사가 직접 자신의 제안서 평가 점수를 확인할 수 있도록 심사지원시스템을 개선했다고 6일 밝혔다.
그동안 심사지원시스템을 통해 제안서를 제출한 방과후강사는 1차 제안서 심사 결과 총점을 별도로 안내받지 못해 합격 여부만으로 자신의 평가 수준을 추정해야 하는 한계가 있었다.
이런 현장의 불편을 해소하고자 시교육청은 강사가 별도의 신청 없이도 시스템에 로그인하면 본인의 1차 제안서 점수를 확인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시교육청은 앞서 법률 검토를 거쳐 개선 방식이 개인정보 보호와 공정성 확보 측면에서 문제가 없음을 확인하는 등 제도 개선을 위한 사전 작업을 마쳤다.
이번 조치는 단순한 정보 제공을 넘어 업무 투명성과 청렴도를 높이고, 정보공개 청구 횟수를 줄이는 등 다양한 측면에서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김석준 시교육감은 “이번 제도 개선은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강사의 정보공개 청구 부담을 줄이기 위한 선제적 조치”라며 “앞으로도 방과후 프로그램 운영의 투명성과 청렴도를 높이고 불필요한 행정절차는 줄일 수 있도록 계속해서 제도를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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