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바이오협회, 중소제약·AI벤처 연결 파트너링 데이 개최
파이낸셜뉴스
2026.04.06 13:43
수정 : 2026.04.06 13:43기사원문
중소제약 수요 기반 1대1 매칭
R&D와 오픈이노베이션 확대
[파이낸셜뉴스] 한국제약바이오협회가 중소 제약사와 AI 바이오벤처를 연결하는 오픈이노베이션 협력의 장을 마련한다.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 한국혁신의약품컨소시엄과 함께 서울 강남 ST 센터에서 ‘제약바이오벤처 협업기반 기술개발사업 파트너링 데이’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중소 제약사의 현장 수요를 기반으로 유망 중소제약사와 AI 바이오벤처의 혁신 기술을 발굴하고 공동연구부터 기술사업화까지 이어지는 오픈이노베이션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회는 행사에 앞서 국내 중소제약사와 AI 바이오벤처 약 150개사를 대상으로 사전 수요 조사를 실시했다. 이를 바탕으로 중소제약사의 혁신 파이프라인 수요와 AI 바이오벤처의 신약개발 플랫폼 기술을 정밀 매칭해 공동 연구와 기술 협력 가능성을 높인다는 전략이다.
행사 주요 프로그램은 사업 설명회와 1대1 파트너링 미팅으로 구성된다. 사전 매칭 데이터를 기반으로 20분에서 30분 단위로 미팅이 진행되며, 참여 기업들은 공동 연구, 기술 제휴, 전략적 협력 등 구체적인 사업화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번 파트너링에는 LG화학, GC녹십자, 동구바이오제약, 동아ST, 휴온스 등 주요 제약기업도 참여해 네트워킹과 추가 협력 기회를 제공한다.
파트너링은 AI 신약개발 벤처기업의 플랫폼 기술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타깃 및 바이오마커 발굴, 유효물질 도출, 선도물질 최적화, 신규물질 합성 등 신약개발 전 주기를 아우르는 협력 모델이 논의될 예정이다.
또한 혁신 기술을 보유한 바이오 기업이라면 참여가 가능해 협력 범위도 확대될 전망이다.
노연홍 회장은 “신약개발 패러다임이 AI와 결합한 오픈이노베이션 중심으로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며 “협회가 보유한 기업 네트워크와 R&D 매칭 노하우를 활용해 이번 파트너링이 실제 신약개발 성과로 이어지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협회 AI신약연구원 표준희 원장은 “신약개발 성공은 제약사의 축적된 경험과 AI 기업의 혁신 기술이 얼마나 정교하게 결합하느냐에 달려 있다”며 “이번 행사가 제약사·바이오벤처·AI기업 간 실질적 협력 모델을 구축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한국혁신의약품컨소시엄도 대중견 제약사의 기술 수요를 기반으로 파트너링을 추진해 국내 제약바이오 오픈이노베이션 생태계 확대를 지원할 계획이다.
vrdw88@fnnews.com 강중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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