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해경, 중동사태 장기화에 유류절감 대응체계 돌입

파이낸셜뉴스       2026.04.06 16:31   수정 : 2026.04.06 16:30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남해해양경찰청이 중동 지역 전쟁 장기화에 따라 유류절감 대응체계에 돌입한다.

남해해경청은 국제유가 상승에 대응하기 위해 해경청 유류절약 대책반(T/F) 통제 시행과 유류절감 매뉴얼에 따라 경비함정 유류 통제 1단계(경계)를 설정한다고 6일 밝혔다. 유류 통제 단계는 유류절감 매뉴얼에 따라 1단계(경계), 2단계(위기), 3단계(심각)로 구분한다.

해경은 현재 시행 중인 1단계에 따라 남해해경청 소속 전 함정은 출·입항과 이동 시 유류 소모가 적은 최적의 속력을 유지하고 있다. 또 불필요한 적재물을 제거해 연비를 향상하고, 긴급 상황 외에 불필요한 고속운항은 하지 않을 방침이다.


이에 따른 절감 효과가 기대된다. 남해해경에 따르면 해경이 보유한 하이브리드 대형 함정 2척은 저속 운항하면 디젤 엔진 대신 전기 추진 장비(모터)를 우선 활용하기 때문에 연료를 아낄 수 있다. 해경 관계자는 "유류를 절감하더라도 해양안전 확보와 함께 치안 유지를 완벽하게 하겠다"고 강조했다.

huni@fnnews.com 백창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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