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연, 반도체·AI·SMR 인프라 기술 혁신 본격화

파이낸셜뉴스       2026.04.06 17:18   수정 : 2026.04.06 16:31기사원문
KICT 미래 비전 공유회 개최



[파이낸셜뉴스] 한국건설기술연구원(KICT)은 6일 경기 고양시 일산 본원에서 'KICT 미래 비전 공유회'를 열고 국가전략산업을 뒷받침할 인프라 기술 혁신 방향을 제시했다.

이번 공유회는 주제발표와 패널토론,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현대건설 기술연구원 김재영 원장과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이종욱 교수 등이 참여해 글로벌 기술 패권 경쟁과 산업 구조 변화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건설연은 반도체·인공지능(AI)·소형모듈원자로(SMR) 등 국가전략산업을 지원하는 인프라 기술 혁신을 중점 추진할 계획이다. 반도체 생산시설의 초정밀 운영을 위한 건설환경 제어 기술과 표준 정립, 데이터센터의 에너지 효율 및 안전성 향상, SMR 인프라 모듈화 등이 핵심이다.


이는 기존 도로·교량 중심 사회기반시설(SOC)에서 반도체 팹과 데이터센터, 원전 구조물 등 고부가가치 첨단 산업 인프라로 건설기술의 역할을 확대하는 전략적 전환이라고 건설연은 설명했다.

건설연은 이번 공유회를 통해 도출된 미래 비전을 기반으로 대형 연구개발(R&D) 사업을 기획하고, 관계 부처 및 유관 기관과의 협력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박선규 원장은 "반도체와 SMR 등 국가전략산업은 정밀하고 안정적인 인프라가 뒷받침되지 않으면 경쟁력 확보가 어렵다"며 "건설연은 국가 미래 경쟁력을 지원하는 핵심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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