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올해 도시숲 11곳 조성...139억 투입
파이낸셜뉴스
2026.04.07 09:15
수정 : 2026.04.07 09:15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부산시는 올해 139억원의 예산을 들여 해운대수목원 기후대응 도시숲 등 11곳에 도시숲을 조성한다고 7일 밝혔다.
도시숲 조성은 기후대응 도시숲 4곳(10.4㏊), 도시바람길숲 1곳(1㏊), 자녀안심 그린숲 2곳(0.4㏊), 지자체 도시숲 4곳(1.6㏊)으로 나눠 추진된다.
총 100억원의 예산으로 좌천역 폐선부지(2.4㏊), 해운대수목원(6㏊), 일광유원지(1㏊), 금사나들목 완충녹지(1㏊)에 조성한다.
도시바람길숲은 도시 외곽 산림에서 생성되는 차고 신선한 공기를 도심지로 유입, 대기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것이다. 10억원을 들여 해운대수목원 주차장 일원(1㏊)에 부족한 숲을 보완할 예정이다.
자녀안심 그린숲 조성으로 중구 봉래초교(0.2㏊), 해운대구 부흥초교(0.2㏊) 일원에 어린이 안전과 쾌적하고 아름다운 등굣길을 제공한다.
교차로 가드닝, 공항로 정비 등 4곳(1.6㏊)에는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정원형 지자체 도시숲을 조성할 계획이다.
국립산림과학원 연구 결과에 따르면 도시숲을 조성할 경우 도시숲이 주변 온도를 3∼7℃ 낮추고, 습도는 9~23% 높여 도시열섬현상을 완화시키는 것으로 확인됐다.
또 산업단지와 주거지 사이에 완충숲을 만든 지 10년 후에는 산업단지의 미세먼지는 32%가 줄어들었고, 주거지역에도 46.8%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지난해 사상역 문화숲을 비롯해 3곳의 도시바람길숲, 다대포해변공원 등 2곳의 기후대응 도시숲, 신곡초등학교의 자녀안심 그린숲, 장산생태축 복원 등 2곳에 지자체 도시숲 조성을 완료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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