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바이오팜, 美 학회서 ‘세노바메이트’ 실사용 데이터 공개
파이낸셜뉴스
2026.04.07 10:08
수정 : 2026.04.07 10:08기사원문
실사용, 약동학·장기 유효성 등 총 10건 포스터 발표
[파이낸셜뉴스] SK바이오팜이 미국 신경과학회에서 뇌전증 치료제 세노바메이트의 임상 성과와 실제 치료 환경 데이터를 공개하며 글로벌 학술 활동을 강화한다. 환자와 의료진 간 치료 인식 차이에 대한 조사 결과도 함께 제시해 뇌전증 치료 환경 개선 방향을 제시할 계획이다.SK바이오팜은 7일 미국 자회사 SK라이프사이언스가 오는 18일부터 22일까지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에서 열리는 미국신경과학회 연례학술대회에서 세노바메이트 관련 다수의 포스터 발표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발표에서는 세노바메이트의 임상 성과를 비롯해 실사용증거 RWE 데이터, 약동학 PK 분석, 장기 유효성 결과 등이 공개된다. 실제 진료 환경에서 축적된 데이터를 중심으로 치료 지속성 및 안전성에 대한 추가 근거를 제시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번 학회에서는 조사 설계와 응답군을 세분화한 추가 분석 결과와 이해관계자별 인사이트가 포함된다.
해당 조사에서는 환자와 신경과 전문의, 뇌전증 전문의, 전문 간호 인력 등 다양한 치료 참여 주체의 경험을 비교 분석했다. 이를 통해 치료 목표 설정, 부작용 인식, 약물 변경 시점 등에서 나타나는 인식 차이를 파악하고 진료 과정에서의 소통 장벽을 구체적으로 제시할 예정이다.
수니타 미스라 SK라이프사이언스 최고의료책임자는 “뇌전증 관리에서 환자와 의료진 간 소통 격차를 이해하는 것은 환자 관리의 질을 높이는데 중요하다”며 “다양한 이해관계자의 관점을 함께 분석함으로써 치료 과정에서 발생하는 의사결정 장벽을 파악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SK라이프사이언스는 이번 학회에서 세노바메이트 관련 총 10건의 포스터 발표를 진행한다. 임상 결과뿐 아니라 실제 처방 환경에서 축적된 데이터까지 포함해 약물의 장기 치료 가치에 대한 근거를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한편 세노바메이트는 SK바이오팜이 개발한 뇌전증 혁신 신약으로 미국에서 엑스코프리라는 제품명으로 판매되고 있다.
vrdw88@fnnews.com 강중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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