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수소 분야 전문 기술 가진 중소기업 발굴해 지원
파이낸셜뉴스
2026.04.07 10:53
수정 : 2026.04.07 10:53기사원문
예비수소전문기업 지원사업 추진.. 18억원 투입
오는 20일 울산 타니베이 호텔에서 사업설명회
【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울산지역은 건축, 발전사업, 화학, 자동차, 선박에 이르기까지 주력산업 전반에서 수소 도입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전문기업을 육성하려는 움직임도 활발해지고 있다. 울산시가 추진하는 ‘2026년 울산 예비수소전문기업 지원사업’이 대표적이다.
7일 울산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수소전문기업 요건을 충족하지 못했으나 수소분야 기술력, 매출실적 보유 등 성장 잠재력이 있는 중소·중견기업을 육성한다는 정부의 방침을 반영했다. 기후에너지환경부로부터 국비지원도 받는다. 국비 9억원, 시비 6억원, 민자 3억원 등 총사업비 18억원이 투입된다.
사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참여기업의 준비를 돕기 위해 사업설명회도 준비했다. 오는 20일 오후 3시 울산 타니베이 호텔에서 열리는 설명회에는 지원 프로그램, 신청 절차, 평가 기준 등에 대한 안내가 이뤄진다.
기업당 지원 규모는 3000만 원에서 최대 7000만 원까지로 시장진입, 기술지원, 사업화 지원 등 기업 성장 단계 및 평가에 따라 맞춤형으로 지원된다.
지원 자격은 수소산업 관련 기술력(지식재산권 등) 또는 매출실적을 보유하거나, 수소전문기업으로 성장 잠재력이 있는 울산 소재 중소·중견기업이다. 현재 울산에 소재하고 있지 않더라도 사업 기간 내 울산으로 본사를 이전하는 경우에도 이 사업에 지원이 가능하다.
시는 접수된 기업을 대상으로 서면 및 발표평가 등을 거쳐 오는 5월 중 최종 지원기업을 선정하고 기술사업화, 판로 개척, 상담 등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원할 예정이다. 신청 접수는 오는 14~28일이다.
시 관계자는 “사전 수요조사를 통해 도출된 기업 현장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실효성 있는 지원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이라며 “수소전문기업으로 성장하고자 하는 지역 기업들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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