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경기·전북지사 후보 추가 공모키로

파이낸셜뉴스       2026.04.07 13:56   수정 : 2026.04.07 13:52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7일 경기지사·전북지사 후보를 추가 공모하기로 했다. 국민의힘 경기지사 후보로는 양향자 최고위원·함진규 전 의원이 나섰지만, 더불어민주당과의 본선 경쟁력을 고려해 후보 물색에 나선 것이다. 보수 불모지인 전북지사 후보로는 1차 공모에서 나선 인물이 없어 추가 공모를 진행하게 됐다.

박덕흠 공관위원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공관위 회의를 마치고 기자들과 만나 "경기도 지역에 대한 추가 공모를 실시하기로 최종 의결했다"고 밝혔다.

박 위원장은 "전국 최대 광역자치단체인 경기도가 가지는 정치적 상징성을 고려할 때 역량이 있는 인재들에게 경쟁의 문을 더욱 폭 넓게 열어둬야 치열하고 건전한 경선을 유도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며 추가 공모 배경을 설명했다.

국민의힘은 유승민 전 의원과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 등이 경기지사 선거에 나설 것을 기대하고 있지만, 두 인사는 모두 출마를 고사하고 있는 상황이다. 추가 공모자가 등장하지 않을 경우 양 최고위원과 함 전 의원 간의 경선을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에서는 김동연 현 지사와 추미애·한준호 의원이 경선을 치르고 있다.

전북 지역에 대해서는 "(1차 공모에서) 후보자 접수가 없었다"며 "역량 있는 인재를 적극적으로 발굴하기 위해 추가 공모를 실시하기로 의결했다"고 말했다.
민주당에서는 안호영·이원택 의원 간의 경선이 8일부터 진행된다.

한편, 당 공관위는 경기 부천시장 후보로 곽내경 부천갑 당협위원장을 우선 추천하기로 했다. 박 위원장은 "곽 후보는 탁월한 지역 숙원 사업 해결 능력과 소통 행보를 겸비한 검증된 지역 밀착형 일꾼으로 부천의 혁신을 이끌 적임자"라고 말했다.

haeram@fnnews.com 이해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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