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콘서트에 맞춰"...지식재산처, 위조 K-팝 굿즈 단속
파이낸셜뉴스
2026.04.08 09:00
수정 : 2026.04.08 09:00기사원문
정·가품 비교 전시 등 지식재산권 존중 문화 캠페인도 동시 진행
지식재산처 상표경찰은 오는 9일 경기도 일산에서 열리는 방탄소년단 콘서트장 일대를 중심으로 위조상품 집중 단속과 지식재산권 존중 문화 확산 캠페인을 펼친다.
이번 단속은 K-팝 공연장을 찾는 국내외 팬들을 대상으로 정품 소비 문화를 확산하고 위조상품을 근절하기 위한 것이다.
현장에서는 팬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캠페인도 함께 진행된다. 정품과 위조상품을 비교 전시하고, 인증 이벤트 등 참여형 프로그램을 통해 ‘정품 구매가 곧 아티스트를 응원하는 행위’라는 메시지를 전달할 계획이다.
지식재산처는 상표권자, 유관기관 등과의 협력을 더욱 강화해 주요 위조상품 유통 거점에 대한 집중 단속을 지속적으로 펼칠 계획이다. 소비자가 위조상품 구매의 위법성과 위험성을 충분히 인식할 수 있도록 다양한 대국민 홍보활동도 병행한다.
한편, 상표경찰은 이번 조치에 앞서 지난 2~3월 서울, 부산 일대에서 기획 단속을 통해 방탄소년단 등 위조 K-팝 굿즈(포토카드·키링·머그컵 등) 총 2700여점을 압수하고, 피의자 5명을 상표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김용훈 지식재산처 지식재산보호협력국장은 “정품을 구매하는 것이 아티스트의 창작을 보호하는 지름길”이라며 “공연을 연계한 단속과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K-콘텐츠 산업을 보호하고 건전한 소비문화를 정착시키겠다”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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