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 교통 거점 청량리역 일대 대규모 정비사업 진행...초고층 주거타운 재편

파이낸셜뉴스       2026.04.09 08:51   수정 : 2026.04.09 08:51기사원문



서울 동북권 거점인 동대문구 청량리 일대가 대규모 정비사업과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교통망 확충을 바탕으로 신흥 주거타운으로 재편되고 있다. 청량리역 주변으로 초고층 주상복합 단지가 준공되며 스카이라인이 변화하는 가운데 이달 말 청량리 롯데캐슬 하이루체가 입주를 시작한다.

청량리역 일대는 과거 재래상권과 저층 주거지가 밀집했던 구역에서 최근 초고층 주상복합 단지가 잇따라 준공되며 주거벨트를 형성하고 있다.

청량리역 롯데캐슬 SKY-L65, 청량리역 한양수자인 그라시엘, 청량리역 해링턴 플레이스 등 대형 건설사 아파트 단지들이 정비사업을 통해 입주를 마쳤다. 전농·답십리 뉴타운과 청량리 6·7·8구역, 제기동 일대 재개발 사업도 속도를 내고 있어 주변 지역으로 주거 환경 변화가 확산하는 추세다. 전통시장 및 대형 유통시설 주변으로 신규 상업시설이 유입되며 상권 구조도 변하고 있다.

이 지역의 정비사업 추진 배경에는 도심 및 광역 교통망 확충이 자리 잡고 있다. 청량리역은 현재 지하철 1호선과 경의중앙선, 경춘선, 수인분당선, KTX 강릉선 및 중앙선이 운행되는 환승 거점이다. 여기에 GTX-B 노선과 GTX-C 노선이 모두 청량리역을 통과하도록 계획돼 있다. 면목선과 강북횡단선 등 추가 철도 노선과 버스지하환승센터 조성 사업도 추진 중이다.

이 가운데 이달 말 입주를 앞둔 '청량리 롯데캐슬 하이루체'는 최근 사전점검 일정을 마쳤다. 롯데건설이 시공한 이 단지는 지하 6층에서 지상 18층, 9개 동, 전용면적 39~84㎡ 총 761가구 규모로 조성됐다.


단지 인근에는 삼육초등학교와 청량중학교, 청량고등학교가 위치해 도보 통학이 가능하다. 백화점과 대형 마트, 대형 병원 등 기존 상업·의료 인프라를 이용할 수 있으며 단지 북측으로 홍릉근린공원이 맞닿아 있다. 단지 내부에는 피트니스센터와 실내 골프연습장, GX룸, 북카페, 독서실 등의 커뮤니티 시설과 입주민용 조경 공간이 마련됐다.

amosdy@fnnews.com 이대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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