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농 악취 원인부터 없앤다" 용인시, 맞춤형 개선
뉴시스
2026.04.09 09:08
수정 : 2026.04.09 09:08기사원문
올해 총 20억원 투입
[용인=뉴시스] 이준구 기자 = 경기 용인시가 고질적인 축산농가의 악취 문제 해결을 위해 '현장 맞춤형' 처방전을 꺼내 들었다. 획일적인 지원에서 벗어나 농가별 환경을 정밀 진단하고 시설 개선을 돕는 방식이다.
시는 지역 내 축산농가의 악취 문제를 근본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축산악취 컨설팅 기반 농가별 맞춤형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시는 올해 12월까지 총 20억원의 예산을 투입하는데 지원 대상은 2022~2025년까지 악취 저감 컨설팅을 완료한 농가 중, 사업계획서와 컨설팅 결과 평가를 통해 최종 선정된다.
선정된 농가는 악취 발생 경로를 차단하기 위한 전방위적 지원을 받게 된다. ▲축사 구조 개선 ▲저감 시설 설치 ▲분뇨 처리 지원 등이 주요 내용이다.
특히 농가별 여건에 맞춘 '패키지 방식 지원'을 도입해 사업 실효성을 극대화했다. 아울러 참여 농가에 ICT(정보통신기술) 기반 악취 측정 장비를 설치함으로써, 시설 개선 전후의 악취 저감 효과를 데이터로 객관적으로 검증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농가별 맞춤형 시설 개선을 통해 해묵은 악취 민원을 해소하고, 축산 농가가 지역 주민들과 조화롭게 상생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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