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죄 사각지대 함께 돈다"...성동경찰, 세대통합 순찰 본격 가동
파이낸셜뉴스
2026.04.09 10:56
수정 : 2026.04.09 10:55기사원문
성범죄·청소년 비행 등 취약요소 점검
"세대 간 치안 협력 강화"
[파이낸셜뉴스] 서울 성동구 공·폐가 밀집 지역에서 경찰과 주민, 청년이 함께하는 합동 순찰이 진행됐다.
서울 성동경찰서는 지난 2일 지역 내 기초질서 확립과 범죄 예방을 위한 '기본질서 리디자인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성수1구역 재건축 예정지역에서 '세대 통합 치안파트너스' 합동 순찰과 현장 간담회를 실시했다고 9일 밝혔다.
참여자들은 사전 간담회를 통해 성동구 지역 특성과 순찰 요령, 상황 대응 방법 등을 공유한 뒤 성수동 공·폐가 밀집 지역을 중심으로 합동 순찰을 실시했다. 현장에서는 기성세대와 청년세대가 멘토·멘티 형태로 협력하는 간담회도 병행됐다.
이들은 특히 공·폐가를 직접 점검하며 성범죄·청소년 비행·화재·붕괴 등 우려되는 위험 요소를 공유했고 가시적 순찰 활동이 범죄 예방과 주민 불안 해소에 기여한다는 데 공감대를 형성했다.
성수1가2동 자율방범대장은 "고령화된 자율방범대에 청년들의 열정과 봉사 의지가 더해져 큰 힘이 된다"고 말했다. 한양대 순찰대장도 "성수 카페거리만 접했는데 같은 지역 내 순찰이 필요한 곳이 있다는 것을 처음 알았다”며 “앞으로도 적극 참여하겠다"고 전했다.
권미예 성동경찰서장은 "자율방범대와 대학생 순찰대로 구성된 세대 통합 치안파트너스와 같이 앞으로도 주민이 참여하는 현장 중심 치안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yesji@fnnews.com 김예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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