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특검 '美 대사 기만' 김태효 전 국가안보실 1차장 압색
파이낸셜뉴스
2026.04.09 13:04
수정 : 2026.04.09 13:04기사원문
내란 중요임무 종사 혐의 영장 적시
특검팀은 지난 8일 김 전 차장의 자택과 대학 연구실 등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압수수색영장을 집행했다고 9일 언론공지를 통해 밝혔다. 영장에는 내란 중요임무 종사 혐의가 적시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지난해 1월 당시 더불어민주당 정동영 의원(현 통일부 장관)은 김 전 차장이 계엄 해제 직후 골드버그 대사에게 전화해 '입법 독재로 한국의 사법·행정 시스템을 망가뜨린 반국가 세력을 척결하기 위해서 계엄이 불가피했다'고 강변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다만, 김 전 차장은 비상계엄 선포 약 1시간 뒤에 골드버그 대사의 전화를 받은 사실이 있지만 '같이 상황을 지켜보자'고 한 뒤 전화를 끊었다며 계엄 가담 의혹을 전면 부인했다.
kyu0705@fnnews.com 김동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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