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확실성 장세에 브랜드 대단지 '쏠림'…천안 푸르지오 1,460가구 공급
파이낸셜뉴스
2026.04.09 14:58
수정 : 2026.04.09 14:58기사원문
부동산 규제 강화와 중동발 지정학적 리스크가 겹치며 주택시장 관망세가 짙어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브랜드 대단지를 중심으로 안전자산 선호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해당 지수가 100을 밑돌면 1년 후 집값이 하락할 것이라는 응답이 우세함을 의미한다.
시장 불확실성이 커질수록 검증된 브랜드·대규모 단지로 수요가 몰리는 경향은 청약 수치에서도 확인된다. 지난해 11월 공급된 '힐스테이트 광명11'(4,291가구)은 296가구 모집에 1만명 이상이 청약하며 평균 36.66대 1을 기록했다. 지난달 천안 성성동에서 나온 '천안 아이파크시티 6단지'(1,066가구)도 1순위에서 8,000명 이상이 몰려 10.54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대우건설은 이 같은 흐름에 맞춰 충남 천안시 업성동 일대에 '업성 푸르지오 레이크시티'를 선보인다. 총 1,908세대 규모로, 이번 1블록에서 1,460세대가 우선 공급된다. 견본주택은 오는 10일 개관한다.
단지는 성성호수공원 일대 약 2만5,000세대 규모 주거벨트에 자리한다. 기존 '천안 레이크타운 푸르지오 1~3차'(3,792세대), '천안 푸르지오 레이크사이드'(1,023세대)와 합산해 총 6,723세대 규모 푸르지오 브랜드타운을 형성한다.
커뮤니티 시설도 차별화를 꾀했다. 천안에서 보기 드문 실내수영장(25m 4레인)과 39층 스카이라운지를 갖췄으며, 게스트하우스(5개실)·피트니스센터·골프연습장·사우나·브런치카페·선큰가든 등이 들어선다. 시행사 DSD삼호는 '일산자이 위시티' 조경 경험을 바탕으로 '그랜드 레이크 앤 포레스트 가든' 콘셉트를 적용, 녹지율 약 37%를 확보했다.
세대 내부는 4베이 판상형 위주로 설계됐으며 일부 세대에 3면 발코니 확장을 적용했다. 전용 72㎡를 포함한 중소형 라인업도 갖췄다. 입주는 2029년 9월 예정이다.
amosdy@fnnews.com 이대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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