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전선 핵심 자회사들, 구동모터 부품 '탈중국 공급망' 구축 추진
파이낸셜뉴스
2026.04.09 13:57
수정 : 2026.04.09 13:56기사원문
LS에코에너지, LS에코첨단소재 협력 추진
구동모터, 전기차 및 로봇 등 핵심 장치
희토류 영구자석용 금속 및 권선 연결
[파이낸셜뉴스] LS전선의 핵심 자회사인 LS에코에너지와 LS에코첨단소재, 양사가 구동모터 핵심부품 분야에서 '탈중국 공급망' 구축에 나섰다.
LS에코에너지와 LS에코첨단소재는 9일 로봇, 방산, 전기차 등 차세대 모빌리티 산업을 겨냥한 '구동모터 밸류체인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구동 모터 수요는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전기차에는 차량당 1~2개가 사용되며, 도심항공교통(UAM), 휴머노이드 로봇에는 이보다 더 많은 양이 투입된다.
양사는 "모터 탑재량이 증가하면서 '탈중국' 부품 공급망 확보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공동 개발과 공급 체계를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고 설명했다.
LS에코에너지는 최근 희토류 영구자석용 금속 사업에 착수했다. LS에코첨단소재는 현대차와 GM 등 글로벌 완성차향 권선 공급 기반을 확보하고 있다. 이번 협력은 희토류 금속과 권선을 연결해 모터 핵심부품 공급망을 구축하는 데 의미가 있다. 특히 LS에코첨단소재의 북미 현지화 추진과 맞물려 글로벌 완성차 및 로봇 업체 대응력도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상호 LS에코에너지 대표는 "중국 중심 공급망을 대체하려는 글로벌 수요에 대응해 비중국 기반의 공급망을 구축하겠다"며 "올해 베트남에 생산 설비를 구축하고 양산을 시작할 것"이라고 말했다. 홍영호 LS에코첨단소재 대표는 "전기차를 넘어 로봇 등 차세대 모터 시장으로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며 "북미 현지화를 통해 글로벌 고객 대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hcho@fnnews.com 조은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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