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대방삼거리역, 산후조리원·교육센터 갖춘 생활거점으로 재탄생
파이낸셜뉴스
2026.04.09 14:15
수정 : 2026.04.09 14:14기사원문
'역세권 직·주·락 활성화 전략' 본격 적용
이번 사업은 서울시가 지난 3월 25일 발표한 역세권 직·주·락 활성화 전략의 일환이다.
기존의 이동 중심 역세권을 생활 중심 거점으로 재편하는 데 목적이 있다. 특히 용도지역 상향을 통해 주거와 업무·상업시설이 결합된 복합개발을 유도하고 지역 중심 기능과 활력을 동시에 강화할 계획이다.
이에 서울시는 2023년 2월 사업 대상지로 선정하고 2025년 12월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거쳐 현재 정비계획 결정고시를 앞두고 있다. 정비계획이 확정되면 통합심의 등 인허가 절차를 신속히 추진하여 2036년까지 약 792가구 규모의 주택을 공급할 예정이다.
공공기여를 통해 공공산후조리원과 통합교육지원센터를 조성하여 저출산 대응은 물론 아동·청소년 돌봄 및 교육 수요에 대응하는 공공서비스 기능을 강화한다. 또 공개공지와 휴게쉼터를 확충하고 신대방삼거리역 5번 출구를 이설하는 한편 에스컬레이터를 설치해 보행 중심의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을 조성한다.
서울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노후 주거지 정비와 함께 지역 내 생활 인프라를 확충하고 서남권의 자족기능을 강화하는 핵심 거점으로 발전시킨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복합개발을 통한 중심지 기능 강화로 지역 활력을 높이고 균형발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오세훈 서울시장은 이날 오후 신대방삼거리역 일대를 직접 방문해 신속하고 체계적인 사업 추진 방안을 논의했다. 오 시장은 "신대방삼거리역 역세권 활성화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시민이 체감하는 역세권 개발은 주거와 일자리, 문화가 어우러진 생활권 조성에서 시작된다"며 "이번 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안정적인 주거환경과 활력 있는 지역 생활권을 만들어가겠다"고 덧붙였다.
ming@fnnews.com 전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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