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최대 시장 독일도 뚫었다…쎌바이오텍, 누적 수출 3000만달러 돌파
파이낸셜뉴스
2026.04.09 14:22
수정 : 2026.04.09 14:22기사원문
덴마크 점유율 1위 이어 독일서도 경쟁력 입증
K-유산균, EU 핵심 시장서 존재감 확대
쎌바이오텍은 9일 독일 누적 수출액이 3000만달러(약 450억원)를 넘어섰다고 밝혔다. 이는 유럽 내 가장 영향력이 큰 시장으로 꼽히는 독일에서 거둔 성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평가다.
독일은 유럽 건강기능식품 시장의 약 25%를 차지하는 핵심 국가로, 품질 기준이 까다롭고 소비자 신뢰도가 높아 글로벌 기업 간 경쟁이 치열한 시장이다. 쎌바이오텍은 2000년 독일 시장 진출 이후 첫해 1만달러 수준이던 수출을 최근 약 370만달러 규모로 확대하며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왔다.
앞서 덴마크에서는 듀오락이 현지 브랜드를 제치고 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유산균 종주국으로 불리는 북유럽 시장에 이어, 유럽 최대 시장인 독일에서도 성과를 내면서 ‘K-유산균’의 확산 속도가 빨라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쎌바이오텍은 국내 기업 최초로 덴마크에 해외 법인을 설립해 유럽 공략 거점으로 활용하고 있으며, 유럽식품안전청(EFSA) 기준에 맞춘 생산 체계와 코셔·할랄 인증 등을 통해 글로벌 품질 기준을 충족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덴마크 점유율 1위에 이어 독일 누적 수출 3000만달러 돌파는 K유산균이 유럽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확보했음을 보여주는 성과”라며 “앞으로 유럽을 넘어 글로벌 시장 확대에 속도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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