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1838억원 증액 추경안 제출...'민생 안정' 총력
파이낸셜뉴스
2026.04.09 17:16
수정 : 2026.04.09 16:56기사원문
본예산 대비 10.55% 증액
시민 생활 밀착형 지원
【파이낸셜뉴스 원주=김기섭 기자】원주시가 고물가와 고유가로 인한 시민 부담을 완화하고 지역 경제 위기를 돌파하기 위해 본예산 대비 1838억원 증가한 총 1조9250억원 규모의 올해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시의회에 제출했다.
9일 원주시에 따르면 이번 추경안은 일반회계 1조6784억원과 특별회계 2466억원으로 구성됐으며 상반기 가용 재원을 총동원해 민생 안정의 골든타임을 사수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시는 연두순방 등을 통해 수렴한 현장 건의사항 50여 건을 예산에 우선 반영, 시민 체감형 공감 행정을 실현할 방침이다.
복지 및 안전망 강화를 위해 △꿈이룸 바우처 113억원 △시내버스 재정지원 24억원 △영유아 보육료 지원 21억 4000만원 등을 반영했으며 미래가치 투자 분야에는 △디지털헬스케어 AI 허브 조성 50억원 △수도권 이전기업 지원 70억원을 투입한다.
또한 △캠프롱 문화체육공원 조성 42억원 △호저면 행정복지센터 신축 30억원 등 생활 인프라 확충에도 재정을 집중해 정주 여건을 개선할 계획이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이번 추경은 불안정한 경제 상황에서 시민의 일상을 지키는 든든한 방패가 될 것"이라며 "적극적인 재정 운용으로 지역경제의 온기를 되살리고 신속한 재정 투입으로 민생 안정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예산안은 원주시의회 심의를 거쳐 오는 30일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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