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발전 '신안우이 해상풍력 단지' 순풍

파이낸셜뉴스       2026.04.09 18:15   수정 : 2026.04.09 18:15기사원문

한국중부발전은 9일 한국산업은행 본점에서 '신안우이 해상풍력 발전사업'의 프로젝트파이낸싱(PF) 금융약정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총사업비 3조4000억원이 투입되는 신안우이 해상풍력은 전남 신안군 우이도 남측 해상에 건설되는 390㎿ 규모의 대규모 해상풍력 단지다. 이 사업은 2029년 2월 상업운전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2조8900억원의 재원 조달은 국내 해상풍력 사업 중 역대 최대 규모다.

이번 금융 조달 성공으로 4월 착공 예정인 해상공사 공정 등 전체 공정도 순조롭게 진행될 예정이다.


신안우이 해상풍력 사업은 4인 가구 기준 약 29만가구에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대규모 발전사업으로, 이곳에서 생산된 청정에너지는 지방 첨단 산업단지에 공급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사업은 어업인과 지역 주민이 조합을 구성해 직접 투자하고 이익을 공유하는 '주민 참여형 사업' 모델을 적용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지속적으로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영조 한국중부발전 사장은 "신안우이 발전사업은 중동전쟁으로 촉발된 에너지 위기 상황에서 친환경 재생에너지로의 전환을 위해 추진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해상풍력 프로젝트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공기업으로서 안정적인 운영 관리에 최선을 다해 국내 해상풍력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leeyb@fnnews.com 이유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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