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트럼프 "호르무즈 통행료 부과 말라"에 7만1000달러선 반등
파이낸셜뉴스
2026.04.10 10:28
수정 : 2026.04.10 10:24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비트코인이 10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에 호르무즈 해협 통행료를 부과하지 말라고 발언하자 7만1000달러선으로 올라섰다.
글로벌 가상자산 정보 플랫폼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이날 오전 10시 10분 기준 전일대비(24시간 기준) 2.02% 오른 7만1000달러선에 거래 중이다. 비트코인은 최근 일주일 동안 7.81% 상승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9일(현지시간) 트루스소셜에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유조선에 통행료를 부과하고 있다는 보도가 있는데, 지금 중단하는 게 좋을 것"이라고 지적하면서, 유가 상승세가 꺾일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 영향으로 풀이된다.
앞서 이란이 미국과의 2주간 휴전 기간 동안 호르무즈 해협 통행료를 부과할 계획이라는 외신 보도들이 나온 바 있다. 이에 국제유가인 런던 ICE 선물거래소에서 6월 인도분 브렌트유는 9일(현지시간) 전장보다 1.23% 상승한 배럴당 95.92달러에 거래를 마치기도 했다.
코인마켓캡이 제공하는 '가상자산 공포 및 탐욕 지수'는 이날 45로 '중립'을 나타냈다. 수치는 0부터 100사이를 나타내는데, 0에 가까울수록 '극단적 공포'를, 100에 가까울수록 '극단적 탐욕' 상태로 해석된다.
같은 시간 이더리움은 전일대비 1.22% 오른 2194달러선에 거래 중이다. 리플은 0.78% 상승한 1.34달러선에 거래되고 있다.
yimsh0214@fnnews.com 임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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