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타르 "12일부터 모든 종류의 선박 운항 허용"

파이낸셜뉴스       2026.04.12 05:06   수정 : 2026.04.12 05:06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카타르 교통부가 11일(현지시간) 페르시아만 내 모든 종류의 선박 항해를 12일부터 완전히 정상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CNN에 따르면 카타르 교통부는 이날 성명에서 모든 종류의 선박에 대해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항해를 승인할 것이라고 밝혔다. 교통부는 아울러 이전 발표처럼 어업 허가를 받은 선박들도 항해가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교통부는 다만 항해에 나서는 선박들은 지시를 따르고, 모든 안전, 안보 장비를 갖춰야 하며 항해 전과 항해 중에 선박이 온전히 기능을 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항해 중 최고 수준의 안전이 유지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호르무즈 해협을 통제하는 이란 측에서는 아직 어떤 공식 성명도 나오지 않았다. 또 이란이 카타르와 어떤 공조에 나섰는지도 알려지지 않았다.


그렇지만 항해 정상화 선언은 이란과 교감 없이 나오기 어렵다는 점에서 최소한 카타르 인근 해역에서는 배를 띄워도 된다는 실무적인 안전 보장이 합의됐음을 시사하는 것으로 보인다.

다만 시야 확보를 위해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조건부로 개방한 것으로 분석된다.

카타르 교통부 성명은 미국과 이란이 파키스탄 이슬라마바드에서 종전 협상을 시작한 가운데 나왔다.

dympna@fnnews.com 송경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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