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아동 일대 1205가구 대단지 들어온다...면목·신길도 주택 공급 박차
파이낸셜뉴스
2026.04.12 15:31
수정 : 2026.04.12 15:31기사원문
서울시 제5차 도시계획위원회 수권분과위원회
[파이낸셜뉴스] 강북구 미아동 345-1 일대가 최고 25층, 1205가구 규모의 주거단지로 탈바꿈한다.
서울시는 지난 10일 제5차 도시계획위원회 수권분과위원회를 개최하고 강북구 미아동 345-1 일대 주택정비형 재개발 정비계획 결정 및 정비구역 지정안을 수정가결했다고 12일 밝혔다.
대상지는 이번 정비계획 결정으로 용도지역 상향(제2종→제3종) 및 사업성 보정계수(1.95)를 적용해 최고 25층, 1205가구 규모 주거단지로 조성된다.
대상지 남측 솔샘로에서는 북한산이 한눈에 들어오게 하고, 북서울꿈의숲과 성암국제무역고등학교 등이 인접한 특성을 고려해 교육과 자연 자원을 유기적으로 연계할 수 있는 녹지공간을 계획했다.
이와 함께 생활기반시설을 충분히 확보했다. 현재 삼양사거리역과 연결되는 지역 주민들의 생활가로인 솔샘로를 따라 저층부에 근린생활시설을 배치해 상가의 연속성이 유지되도록 했다.
또 이날 위원회에서는 면목10구역 주택정비형 재개발 정비계획 결정 및 정비구역 지정, 경관심의안도 수정가결됐다.
면목동 174-1번지 일대는 전체 주택의 약 80% 이상이 노후된 지역으로 기반시설이 부족하고 주거환경이 열악해 정비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다. 시는 지난 2024년 12월 신속통합기획 후보지 선정 이후 가이드라인을 반영한 정비계획을 수립해 이번 심의를 진행했다.
이번 심의를 통해 용도지역을 제2종일반주거지역(7층 이하)에서 제3종일반주거지역으로 상향하고, 사업성보정계수(1.52)를 적용하여 사업성을 대폭 개선했다. 이에 따라 허용용적률이 252%로 크게 완화됐으며, 계획용적률 300%, 최고 35층, 총 971가구(임대주택 170가구 포함)의 공동주택이 공급할 수 있게 되었다.
아울러 중랑천과 연계된 경관 형성을 위해 단지 외곽에는 8~15층 규모의 중저층 주동을 배치한다. 중앙부에는 최고 35층 이하의 고층 주동을 배치해 주변 지역과 조화를 이루는 스카이라인을 계획했다.
시는 "향후 정비구역 지정 고시 등 후속 절차를 거쳐 사업을 본격 추진할 예정"이라며 "신속통합기획 공정관리를 통해 사업기간을 단축하고 조속한 주택공급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밖에도 위원회는 회의에서 신길16-2구역 주택정비형 재개발사업' 정비구역 지정 및 정비계획 결정안을 수정가결했다.
대상지는 38층 이하, 총 937가구(임대주택 235가구 포함)로 계획됐다. 일대 재정비촉진지구 해제지역의 개발 활력을 이끄는 열린 주거단지로 탈바꿈될 전망이다.
act@fnnews.com 최아영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