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바람의나라' 30년… 신라·흑화랑으로 새로운 전투 역사
파이낸셜뉴스
2026.04.12 18:46
수정 : 2026.04.12 18:45기사원문
국내 최초 온라인 그래픽 게임
PC방 문화 맞물리며 '대중화'
신규 업데이트·이벤트 등 주목
12일 업계에 따르면 넥슨의 대표 게임 중 하나인 '바람의나라'가 이달 서비스 30주년을 맞이했다.
1996년 출시된 '바람의나라'는 넥슨의 첫 개발작으로, 회사의 출발점이자 성장 기반이 된 상징적 타이틀이다. 온라인 게임이라는 개념조차 생소했던 시기, 넥슨의 김정주 창업자는 온라인 환경에서의 게임 서비스 가능성에 주목했고, 그 결과물이 '바람의나라'였다. 김 창업주는 1994년 12월 '차세대 온라인 서비스(NEXt generation ONline service)'라는 뜻을 담아 넥슨을 설립했으며, 1996년 4월 넥슨의 첫 개발작이자 국내 최초의 온라인 그래픽 MMORPG '바람의나라' 정식 서비스를 시작했다. 서비스 첫날 접속자는 단 1명에 불과했지만, 초고속 인터넷 보급과 PC방 문화 확산과 맞물리며 이용자는 빠르게 늘어났다. 2005년 동시접속자 13만명을 기록했고, 2021년에는 누적 가입자 수 2600만명을 넘어섰다. 그렇게 '바람의나라'의 성장은 곧 넥슨의 성장이 됐다.
역사적 의의를 기념해 특별한 일러스트와 로고도 내놨다. 한국적 개성이 돋보이는 책가도 형태로 표현한 일러스트에는 지난 30년간 쌓아온 다채로운 게임 내 콘텐츠를 그림에 담아냈다. 던전앤파이터, 마비노기, 메이플 키우기 등 넥슨의 게임들과 함께하는 크로스 이벤트 '어셈블 페스티벌'도 연다. 넥슨은 던파, FC 온라인, 마비노기, 메이플 키우기 등 18종의 자사 게임에서 '바람의나라' IP를 활용한 다채로운 콘텐츠와 이벤트를 선보일 예정이다.
조윤주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