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적들이 오판한다면 호르무즈는 죽음의 소용돌이될 것"

파이낸셜뉴스       2026.04.13 06:26   수정 : 2026.04.13 06:26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미국의 호르무즈 해협 해상 봉쇄 명령에 대해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가 강력한 군사적 보복을 경고했다.

12일(현지시간) 혁명수비대 매체인 세파뉴스에 따르면 혁명수비대 해군 사령부는 "호르무즈 해협의 모든 선박 통행은 이란 군 당국의 완전한 통제하에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적들이 단 한 번이라도 오판한다면 해협은 그들을 집어삼킬 죽음의 소용돌이가 될 것"이라며 호르무즈 해협에 대한 미국의 발언에 군사 보복 경고로 맞대응했다.

특히 혁명수비대는 경고 메시지와 함께 해상 위 선박들을 조준경의 십자선과 함께 담은 영상을 함께 게시하며 실질적인 타격 능력을 과시했다.
미국 및 동맹국 선박이 해협을 통과할 경우 언제든 공격 목표가 될 수 있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날 종전협상이 결렬된 뒤 호르무즈 해협에 대해 미 해군의 봉쇄 명령을 내린 바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세계 최강 미 해군은 호르무즈 해협으로 들어오거나 떠나는 모든 선박 봉쇄 절차를 즉각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bng@fnnews.com 김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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