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美 호르무즈 봉쇄 방침에 "국제 해상 교통로 안전·항행의 자유는 모든 국가 이익"

파이낸셜뉴스       2026.04.13 17:35   수정 : 2026.04.13 17:36기사원문
'한국 실소유 선박 호르무즈 통과' 보도에 "구체적 내용 확인 중"



[파이낸셜뉴스] 청와대가 13일 미국의 호르무즈 해상 봉쇄 방침 발표와 관련해 "국제 해상 교통로의 안전과 항행의 자유는 모든 국가의 이익에 부합하는 문제"라고 밝혔다.

강유정 청와대 수석대변인은 이날 춘추관 브리핑 뒤 질의응답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한국 시간 13일 밤 11시 기준으로 호르무즈 해상 봉쇄를 하겠다고 발표했는데, 호르무즈 내 우리 선박 철수 여부와 에너지 수급 대책이 있느냐'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강 대변인은 "에너지 공급과 수급에 대한 영향은 사실상 당장 중전이 된다고 하고 휴전이 된다고 할지라도 경제적 여파가 있을 것으로 예측하고 저희가 준비 중이다.

긴장하고 있는 중이라고 대답을 먼저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정부는 관련 사항을 주시하고 예의주시하고 있다"며 "국제 해상 교통로의 안전과 항행의 자유는 모든 국가의 이익에 부합하는 문제"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제법 보호 대상이기도 하다"며 "이에 기반해서 글로벌 해상 물류망이 조속히 정상화될 수 있도록 바라는 마음을 갖고 정부는 중동 정세와 관련국 동향을 면밀히 살펴보고 있고 우리 국민의 보호와 에너지 안보 확보를 위해서 다양한 방법을 다각적으로 모색 중"이라고 덧붙였다.

한국의 실소유 선박이 이란 지정 항로를 통해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했다는 기사와 관련해선 "구체적인 내용은 아직 확인 중"이라고 답했다.

west@fnnews.com 성석우 기자

Hot 포토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