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10년물 국채금리 29년만에 최고치

파이낸셜뉴스       2026.04.13 18:24   수정 : 2026.04.13 18:23기사원문
인플레 우려 장중 2.49% 찍어

【파이낸셜뉴스 도쿄=서혜진 특파원】일본의 장기금리 지표인 10년 만기 국채 금리가 13일 장 중 한 때 2.49%까지 상승하며 29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NHK에 따르면 이날 도쿄 채권시장에서 10년 만기 국채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0.035% 오른 2.465%로 거래됐다. 장 중 한 때 2.49%까지 상승하며 1997년 6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보였다.

일본 대장성(현 재무성)의 대규모 국채 발행 계획 이후 자금운용부의 국채 매입 중단 선언 등으로 혼란이 빚어진 '자금운용부 쇼크'가 있었던 1998년 당시 금리 수준(2.44%)을 웃도는 수치다.

미 해군의 이란 항구 봉쇄 계획에 국제유가가 급등하자 인플레이션 가속화 우려가 커지면서 국채 선물 매도세가 강해진 영향이다.

같은 날 도쿄 외환시장에서 장 중 엔·달러 환율은 전거래일 대비 0.38엔 상승(엔화 가치 하락)한 달러당 159.73엔까지 올랐다.

sjmary@f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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