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훈부, 유엔참전국 학교 교류 지원 확대 '온라인 공동수업과 상호 방문' 등 추진

파이낸셜뉴스       2026.04.15 09:34   수정 : 2026.04.15 09:34기사원문
참전국 친구와 역사 배운다 보훈부 글로벌 아카데미 발대식 개최

[파이낸셜뉴스] 75년 전 자유 대한민국을 지키기 위해 달려온 22개국 유엔참전국들의 인연이 이제 우리 아이들의 교실에서 글로벌 우정으로 이어진다.

15일 국가보훈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서울 용산구 피스앤파크 컨벤션에서 '2026년 유엔참전국 글로벌 아카데미' 발대식을 개최한다.

전 세계 미래 세대들이 온라인 공동 수업과 상호 방문을 통해 6·25전쟁의 역사를 공유하며 함께 성장하는 올해 국제 보훈 교류 사업을 펼칠 계획이다.

유엔참전국 글로벌 아카데미는 6·25전쟁을 매개로 국내 초·중·고등학교와 유엔참전국 학교 간의 온·오프라인 공동수업, 초청행사 등 상호 교류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해당 프로그램은 6·25전쟁 정전 70주년인 2023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4년 차를 맞았다.

올해 사업에는 초등학교 9곳, 중학교 7곳, 고등학교 24곳 등 총 40개 학교가 참여한다. 보훈부는 참여 학교에 기념 현판을 수여할 예정이다.


이날 발대식은 강윤진 보훈부 차관, 40개 참여 학교 교사·학생, 교육청 관계자 등 90여 명이 참석한다.

참여 학교들은 발대식을 시작으로 유엔참전국 학교와 공동수업, 방문 교류 등 자체 프로그램을 본격 추진하고, 오는 12월에 성과발표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글로벌 아카데미는 전쟁의 기억을 넘어 미래 세대의 실질적 교류를 이끌어냄으로써, 22개 참전국과 맺은 '혈맹의 가치'를 지속 가능한 '보훈 외교'의 자산으로 승화시키는 행사라는 점에서 의미 깊은 프로그램으로 평가된다.

wangjylee@fnnews.com 이종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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