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 무장애 관광차량 16일부터 본격 무료 운행

파이낸셜뉴스       2026.04.15 09:30   수정 : 2026.04.15 09:30기사원문
휠체어 리프트 갖춘 전용 차량 8대 투입
전국 제1호 무장애 관광도시 조성 나서



【파이낸셜뉴스 강릉=김기섭 기자】강릉시는 장애인과 고령자 등이 편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휠체어 리프트가 설치된 전용 차량 8대를 오는 16일부터 본격적으로 운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전국 제1호 무장애 관광도시'를 조성 중인 강릉시는 강릉관광개발공사와 협약을 맺고 무장애 관광안내센터 2곳과 전용 홈페이지를 통해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이번에 도입한 차량은 버스 1대, 쏠라티 4대, 카니발 3대 등 총 8대다.

모든 차량에는 휠체어 탑승 리프트와 고정장치를 갖춰 장애인, 고령자, 임산부, 영유아 등 관광 약자가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다.

강릉관광개발공사 관계자는 "그동안 차량 점검과 함께 관광 약자를 위한 운영체계를 정비해 왔다"며 "올해는 강릉 주요 관광지 및 열린 관광지를 중심으로 맞춤형 관광프로그램과 연계해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용을 원하는 사람은 강릉 무장애 관광센터 홈페이지에서 미리 예약하면 된다.
예약 시 센터 직원이 전화로 상담하며 배차 확인부터 탑승 안내까지 한 번에 도와준다. 전용 차량은 오는 11월 30일까지 무료로 운영하며 전체 탑승 인원 중 관광 약자가 절반 이상 포함돼야 이용 가능하다.

김근철 시 관광개발과장은 "관광 약자들도 불편 없이 강릉의 아름다운 관광지를 즐길 수 있도록 이동 서비스를 지원해 누구나 찾고 싶은 강릉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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