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동주, 계류유산 심경…"악착같이 즐겁게 지냈다"
뉴시스
2026.04.15 09:52
수정 : 2026.04.15 09:52기사원문
[서울=뉴시스] 이종희 기자 = 방송인 서동주가 계류유산 이후 심경을 고백했다.
14일 서동주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 '서동주의 또.도.동'에 '서동주가 슬픔을 그림으로 치유하는 방법'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그는 "며칠 지나고 나니 기분이 많이 나아졌다. 생각보다 많이 울지 않았고, 하루하루 지날수록 훨씬 괜찮아지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지금은 안정적인 상태"라며 "겪어보니 생각보다 견딜 수 있는 일이더라. 혹시 저와 비슷한 상황에 계신 분들이 있다면 너무 걱정하지 않으셨으면 한다. 시간이 지나면 버틸 수 있고, 괜찮아진다"고 했다.
서동주는 "제 생각에는 너무 길게 울고 안 좋은 에너지를 갖고 있으면 안 될 것 같더라"라며 "두 달간 정말 건강하게 살고 좋은 생각 많이 하면서 살지 않았냐. 그게 너무 아깝다"고 했다.
이어 "곧 다음 사이클이 시작되는데, 내가 너무 슬픔에 잠겨있으면 그동안 건강한 내 몸도, 정신 건강도 망가질 것 같아서 아까웠다. 그래서 어떻게든 악착같이 즐겁게 지냈다"고 덧붙였다.
이어 "그래서 더 건강하게 먹고 산책도 하고 쉬는 것도 푹 쉬려고 노력한다"라며 "긍정적인 생각도 하며 최선을 다했다"고 했다.
남편 역시 서동주의 모습을 언급했다. 그는 "동주가 멘탈이 정말 강하다. 잘 이겨내는 모습을 보면서 저도 힘을 얻었다”며 “오히려 제가 더 힘들었던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서동주는 같은 경험을 겪은 이들을 떠올리며 "여러 번 유산을 겪고도 다시 임신한 분들을 생각하면 무너질 수 없었다"며 "시간이 지나면 견뎌지고 괜찮아진다"고 했다.
고(故) 서세원과 방송인 서정희의 딸인 서동주는 지난해 6월 4세 연하의 비연예인과 재혼했다. 서동주는 시험관 시술을 통해 임신 소식을 전했지만 계류유산 사실을 고백하며 칠복이(태명)를 떠나보냈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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