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한명 당 1000만원"…아워홈, 육아동행지원금 100호 돌파
파이낸셜뉴스
2026.04.15 13:15
수정 : 2026.04.15 10:34기사원문
출산 1회당 세후 1000만원 지급…한화그룹 16개 계열사 중 최다 수혜
13살 터울 셋째부터 무자녀 부부 첫 출산까지…사내 긍정적 변화 뚜렷
[파이낸셜뉴스] 아워홈은 지난해 5월 첫선을 보인 사내 출산 복지 제도인 육아동행지원금 수혜 가정이 이달 기준 100곳을 돌파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로써 아워홈은 해당 제도를 운영하는 한화그룹 16개 계열사를 통틀어 가장 많은 105가정이 혜택을 누린 기업에 이름을 올렸다. 현재 한화그룹 전체적으로 이 지원금을 받은 임직원은 지급 예정자를 포함해 총 354가정에 달한다.
아워홈의 경우 직원들의 삶과 가족을 최우선으로 여기겠다는 김동선 부사장의 경영 철학이 반영돼 지난해 5월부터 발 빠르게 도입됐다. 회사의 든든한 금전적 뒷받침은 임직원들의 실제 출산으로 직결되는 분위기다.
단체급식 사업부에서 근무하는 박윤희 영양사는 최근 13살 터울의 셋째 딸을 품에 안았다. 박 영양사는 "다둥이 엄마를 꿈꿨지만 현실적인 양육비 부담에 망설임이 컸다"며 "회사가 든든한 육아 동반자로 나서주겠다는 의지를 보여준 덕분에 늦둥이 출산을 결심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지원금 수령 100호의 주인공이 된 최종학 조리사는 원래 자녀 계획이 없던 딩크족이었으나 최근 어여쁜 딸의 아빠가 됐다. 최 조리사는 "경제적 부담감에 부부 둘이서만 살기로 했지만 사내에 출산 붐이 일어나는 것을 보며 자신감을 얻었다"며 "육아동행지원금은 단순한 지원을 넘어 우리 가족의 인생 경로를 바꿔놓은 뜻깊은 선물"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아워홈 관계자는 "앞으로도 일과 가정이 조화롭게 공존할 수 있는 근로 환경을 조성해 직원들의 행복을 챙기는 동시에 사회적 과제 해결에도 힘을 보탤 것"이라고 설명했다.
security@fnnews.com 박경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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