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 전쟁 여파 의료기기 수급 비상...강원자치도 긴급 점검
파이낸셜뉴스
2026.04.15 14:28
수정 : 2026.04.15 14:28기사원문
여중협 권한대행 의사회 방문
의료 소모품 공급망 확인
【파이낸셜뉴스 춘천=김기섭 기자】강원자치도가 중동 전쟁 여파로 나프타 등 원자재 수급이 불안해지자 주사기와 주사침 등 필수 의료기기의 도내 공급망을 정밀하게 살피고 진료 공백 방지를 위한 비상 점검에 들어갔다.
여중협 강원도지사 권한대행은 15일 강원특별자치도의사회를 방문해 의료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들으며 주사기류 생산 차질 가능성에 대비한 현장 대응력을 높였다. 실무진들도 도내 주요 병원을 중심으로 의료제품 재고량을 파악하고 의료기관별 구매 동향을 면밀히 분석하는 등 현장 점검을 병행했다.
이번 점검은 중동정세 불안이 의료 소모품 수급에 미치는 영향을 실시간으로 파악해 도민들이 안정적인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도는 의사회와 실시간 모니터링 체계를 가동하고 수급 문제가 현실화될 경우 중앙 정부와 협력해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여중협 도지사 권한대행은 "중동 정세 불안이 도민의 건강과 직결되는 의료 현장까지 영향을 미쳐서는 안 된다"며 "의사회와 긴밀한 소통 체계를 유지해 의료 소모품 수급 상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필요시 중앙 정부와 협력해 비상 수급 대책을 적극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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