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 선박 통항 관련 "이란에 대가 지불할 계획 없어"(종합)
연합뉴스
2026.04.15 16:06
수정 : 2026.04.15 16:46기사원문
"선박 정보, 이란뿐 아니라 美·GCC에도 주고 안전 요청"
조현, 선박 통항 관련 "이란에 대가 지불할 계획 없어"(종합)
"선박 정보, 이란뿐 아니라 美·GCC에도 주고 안전 요청"
조 장관은 이날 국회 외교통일위원회에 출석해 국민의힘 안철수 의원으로부터 '이란에 대가를 지급하고 선박을 빼낼 경우 미국의 역봉쇄와 충돌할 수 있지 않나'라는 질문을 받고 이렇게 답했다.
그는 호르무즈 해협에서 못 나오고 있는 한국 관련 선박 26척의 안전을 위해 관련 정보를 여러 국가에 제공했다고도 밝혔다.
조 장관은 선박 정보 제공 여부에 대해 "이란 측에만 제공한 것이 아니고 인근 GCC(걸프협력회의) 국가 모두, 그리고 미국에 전부 제공하고 안전을 요청했다"고 말했다.
조 장관은 정병하 외교장관 특사를 이란에 파견한 것을 계기로 정보를 제공했느냐는 국민의힘 김기웅 의원 질의에 "특사가 가는 것은 시간이 겹쳤을 뿐"이라고 답했다.
이어 "우선 (미국과 이란 간) 휴전이 됐기 때문에 그사이에 무언가 하기 위해서 저희가 26척의 정보를 인근 국가들에 전부 주고 안전, 더 나아가서는 빠져나올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정병하 특사의 활동과 관련해 상세 내용은 밝히기 어렵다면서 "어제 특사와 통화를 했고, 어찌 됐건 안정적 상황이 되기 전까지는 좀 남아 있으라는, 어려운 얘기를 했다"고 전했다.
조 장관은 미국과 이란 간 쟁점 중 하나인 이란의 우라늄 농축에 대해 양측의 합의 가능성은 있다면서 "마침 IAEA(국제원자력기구) 사무총장이 방한해 저와 면담할 예정"이라며 "(IAEA로부터 이란 우라늄 상황을) 청취해보려고 한다"고 말했다.
j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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