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석 환자 치료 공백 막는다...주사기 공급 '핫라인' 구축
파이낸셜뉴스
2026.04.15 17:05
수정 : 2026.04.15 17:05기사원문
의협·투석협회·제조업체 협약
6월까지 우선 공급
[파이낸셜뉴스] 중동전쟁 여파로 의료용 주사기 수급 불안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정부와 의료계, 제조업체가 협력해 혈액투석 환자 치료 공백 방지에 나섰다.
보건복지부는 15일 경기도 안산시 한국백신에서 대한의사협회, 대한투석협회, 주사기 제조·수입업체와 함께 '혈액 투석 전문의원 주사기 공급 핫라인 구축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중동 지역 분쟁으로 의료제품 공급망이 흔들리는 상황에서 정부 주도의 일방적 조치가 아닌, 의료계와 업계의 자발적 협력을 통해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협약식에는 정은경 복지부 장관을 비롯해 김택우 대한의사협회장, 김성남 대한투석협회 비상대책위원장, 주사기 제조업체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정 장관은 "이번 주사기 공급 핫라인 구축으로 필수 의료제품 공급체계에 최소한의 안전망이 마련됐다"며 "정부도 현장과의 실시간 소통을 바탕으로 원료 수급 지원과 공급망 맞춤형 대책을 추진해 필수 진료에 차질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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