펄어비스 '붉은사막', 500만장 고지 넘었다...한국 콘솔 게임 최단기

파이낸셜뉴스       2026.04.15 17:18   수정 : 2026.04.15 17:22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출시 한 달도 채 되지 않은 펄어비스의 신작 '붉은사막(Crimson Desert)'의 글로벌 누적 판매량이 500만장을 돌파했다. 붉은사막의 기록은 글로벌 게임 시장에서 한국 콘솔 게임의 이례적인 성과로 장기 흥행의 발판을 마련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펄어비스는 15일 붉은사막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전 세계에서 500만장 넘게 판매됐다"고 밝혔다.

26일 만에 500만장 넘게 판매한 붉은사막의 기록은 한국 콘솔 게임 역사상 가장 빠른 속도다. 지난해 글로벌 게임 시상식 '더 게임 어워드(TGA)'에서 최고 게임상인 GOTY(Game of the Year)를 수상한 '클레르 옵스퀴르: 33 원정대'의 500만장 판매는 출시 후 5개월이 걸렸다.

붉은사막은 사용자 콘텐츠(UGC)와 스트리밍 등 글로벌 영상 플랫폼에서도 큰 인기를 얻고 있다.

글로벌 스트리밍 데이터 분석 플랫폼 콘텐츠플럭스(ContentFlux)에 따르면 출시 당일 3월 20일부터 4월 14일 기간 총 5700개 이상의 트위치 스트리밍이 진행됐고, 유튜브의 경우 10만 8000개의 영상이 올라왔다.


유튜브 영상 생성 수는 미국이 23.3%로 가장 높았고 브라질(9.5%), 한국(5.1%), 인도(4.6%), 영국(4.4%)순으로 글로벌 크리에이터들이 콘텐츠 생산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유튜브 조회수 기준 미국이 46.3%로 압도적 1위를 기록한 가운데, 한국(17.9%), 영국(8.7%), 브라질(6%), 프랑스(4.5%) 순으로 서구권에서 높은 관심을 보였다.

펄어비스는 이용자 피드백을 반영해 오는 4월부터 6월까지 신규 콘텐츠와 편의성 및 게임플레이를 개선한다는 계획이다.

wongood@fnnews.com 주원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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