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충주맨' 사임 언급에 "공직사회 억압적 문화, 정말 심각한 문제"
파이낸셜뉴스
2026.04.16 06:37
수정 : 2026.04.16 06:37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공직자들이 어떤 마인드로 공무에 임하느냐가 그 나라 운명을 정할 정도로 크다"며 공직자들의 적극 행정을 독려했다.
15일 이 대통령은 청와대에서 열린 규제합리화위원회 1차 전체 회의에서 현행 제도에는 적극 행정을 어렵게 만드는 요소들이 많다는 지적이 나오자 이같이 말하며 공직사회의 적극 행정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에 이 대통령은 "아주 재밌는 말씀 해주셨다"며 "실제 공무원들이 사회에서 얼마나 큰 영향을 미치는지는 과거에 우리 스스로도 경험했고 지금도 그렇다"고 했다.
이어 "지금 공직사회가 매우 억압적인 문화로 (공무원들은) '절대 문제가 되는 일은 하지 말자'고 하고 있다"며 "정말 심각한 문제"라고 지적했다.
이 대통령은 "제가 적극행정을 하다가 국민의 평가를 받아 이 자리에 오기도 했지만 또 한편으로는 그것 때문에 평생을 고생하고 있지 않느냐"고 했다.
그러면서 "열심히 하면 문제가 돼 수사나 감사를 받고 열심히 안 하면 문제가 되지 않는 것도(부적적한 일)"라며 "국무조정실이 (이런 일이 벌어지지 않도록) 잘 챙겨달라"고 당부했다.
newssu@fnnews.com 김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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