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對이란 공격 중단' 결의안, 美상원서 첫 관문 못넘어

파이낸셜뉴스       2026.04.16 09:21   수정 : 2026.04.16 09:20기사원문
찬성 47표·반대 52표로 부결
여당인 공화 의원들 결속력 유지

[파이낸셜뉴스] 이란에 대한 공격을 중단할 것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게 요구하는 결의안이 미 연방 상원에서 부결됐다.

15일(현지시간) 워싱턴 DC 연방 의회 의사당에서 결의안의 상원 본회의 표결 상정 여부를 결정하기 위해 진행된 '절차 표결'에서 안건은 찬성 47표, 반대 52표로 부결됐다.


이번 결의안은 의회의 승인이 있기 전까지는 이번 대이란 전쟁을 중단토록 하는 내용이 골자였다.

야당인 민주당은 의회의 승인 없이 군사행동을 계속할 수 있는 대통령의 권한을 60일까지로 제한하는 '전쟁권한법'에 근거해 이번 결의안 통과를 시도하고 있으나, 상·하원에서 모두 소수당인 까닭에 표결의 벽을 넘어서지 못하고 있다.

지난 2월 28일 시작된 대이란 전쟁에 대한 여러 여론조사에서 반대가 찬성보다 많게 나타나는 등 여론이 좋지 못하지만, 이번 부결은 아직 공화당 내부에서 트럼프 대통령에게 이번 전쟁과 관련해 힘을 실어주고 있음을 보여준 결과로 풀이된다.

whywani@fnnews.com 홍채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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