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투운용 'MySuper알아서성장형', 해외자산배분 펀드 2·3년 수익률 1위

파이낸셜뉴스       2026.04.16 09:25   수정 : 2026.04.16 09:25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한국투자신탁운용은 자산배분형 펀드 '한국투자MySuper알아서성장형'이 국내 해외자산배분 공모펀드 가운데 최근 2년과 3년 수익률에서 모두 1위를 기록했다고16일 밝혔다.

펀드평가사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전일 기준 해당 펀드(O클래스)의 2년 수익률은 64.49%, 3년 수익률은 103.79%로 집계됐다. 설정액 100억원 이상 해외자산배분 공모펀드 18개 가운데 가장 높은 수준이다.

성과가 이어지면서 자금도 유입되는 흐름이다. 해당 펀드를 포함한 시리즈 전체 설정액은 2549억원으로 연초 이후 약 760억원 증가했다. 지난 1월 중순 2000억원을 넘어선 뒤 약 3개월 만에 500억원 이상 늘어난 셈이다. 순자산총액은 4300억원을 웃돌았다.

단기 성과도 양호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최근 1년 수익률은 40.56%로 집계됐다. 해당 펀드가 편입된 디폴트옵션 상품인 '한국투자증권디폴트옵션적극투자형BF1'도 고용노동부 공시 기준 1년 수익률 26.62%로 전체 상품 가운데 가장 높은 성과를 기록했다.

자금 유입은 디폴트옵션과 퇴직연금 계좌를 중심으로 나타났다. 디폴트옵션(O클래스) 설정액은 1331억원으로 연초 이후 370억원 이상 증가하며 시리즈 내 증가 폭이 가장 컸다. 퇴직연금 온라인 전용 클래스(C-Re)의 설정액도 800억원에 근접했다.


해당 펀드는 호주의 연금제도 '마이슈퍼(MySuper)'를 참고한 자산배분형 상품으로, 글로벌 주식과 채권을 비롯해 물가 연동 자산 등에 투자하는 구조다. 투자 성향에 따라 안정형과 성장형을 선택할 수 있다.

강성수 한국투자신탁운용 솔루션본부장은 "해당 펀드는 글로벌 주식과 채권뿐 아니라 물가와 연관성이 높은 자산에도 투자해, 투자자 성향에 따라 다양한 수준의 실질 구매력 확보를 추구하는 구조"라며 "연금 투자자에게 적합한 자산배분형 상품으로서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고, 앞으로도 안정적인 성과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koreanbae@fnnews.com 배한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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