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유학생 의료지원 강화...부산시, 맞춤형 거점병원 3곳 확대
파이낸셜뉴스
2026.04.16 09:28
수정 : 2026.04.16 09:28기사원문
市, 3개 병원과 업무협약
[파이낸셜뉴스] 부산지역 외국인 유학생 맞춤형 거점병원이 3곳으로 늘어난다.
부산시는 16일 부산라이즈혁신원에서 외국인 유학생의 의료 편의를 높이고 지역 적응을 지원하기 위한 ‘부산형 RISE 외국인 유학생 의료지원체계 확보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외국인 유학생 맞춤형 거점병원은 남부·중부·동부권역 3곳으로 확대됐다. 남부권은 수영구 좋은강안병원, 중부권은 부산진구 동의의료원, 동부권은 동래구 대동병원이다.
거점병원은 유학생들의 언어 장벽을 낮추고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 다양한 특화 서비스를 제공한다. 의료 통역 지원은 영어, 중국어, 러시아어, 베트남어, 몽골어 등 병원별로 최대 4개 국어로 이뤄진다. 진료비 지원도 포함됐다. 건강보험 적용 전인 입국 초기 유학생에게 진찰료, 종합검진, 예방접종비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동의의료원과 대동병원은 유학생 자원봉사단(서포터스) 활동 시 의료비 50% 할인 혜택을 병원 자체적으로 제공한다.
이 외에도 외국인 전용 창구 운영, 유학생 우선 예약 시스템, 영문 및 노문 서류 발급, 해외보험 청구 지원 등 유학생 의료 편의를 위한 다양한 서비스가 마련됐다.
외국인 유학생은 거점병원을 방문해 학생증만 제시하면 해당 지원을 받을 수 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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